중국 BYD, 의구심 깨고 순조로운 출발
'전기차 불모지' 일본서도 도요타 제쳐
"고객경험으로 구매 늘린다", 렌터카도 공략
아토3(ATTO3)/사진=BYD
현대차·기아와 테슬라가 양분해 왔던 한국 전기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의 전기 승용차가 한국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면서다.
아워홈 인수 '정조준' 한화그룹
장남 지분 일부 남기고 2년 뒤 매입
구지은, 우선매수권 내세워 FI 확보 협의
단체급식 2위 업체 아워홈 인수를 시도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아워홈을 단계적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범LG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사업을 연착륙시킨 후 나머지 지분까지 사들이는 방식이다.
최 회장, 호주 자회사 통해 영풍 지분 10% 매입
'상호주 의결권 제한'에 파행 가능성 대두
MBK "고려아연의 탈법적 순환출자, 위법 소지"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 의결권 무력화'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고려아연의 해외 손자회사가 최씨 일가 및 영풍정밀이 가지고 있던 영풍 지분을 사들이면서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 제도'가 적용될 여지를 만들어낸 것이다.
법원 "집중투표제 안건 상정말라"
MBK·영풍 측 추천 이사후보 14명 선임될 듯
MBK·영풍, 경영권 분쟁 최종 승기 잡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한 '집중투표제를 통한 이사 선임안'에 제동이 걸렸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다. 이로써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MBK·영풍 연합이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취임사서 ‘아메리카 퍼스트’ 강조
중국·캐나다·멕시코 무역 연구·평가 지시
관세 등 수입 징수할 대외수입청 창설
보편관세는 보호무역 원칙만 우선 확인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서명할 행정명령을 거론하며 무역시스템을 즉각적으로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 관련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 100억 상회
티메프, 일괄 매각 대신 개별 매각으로 방향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계열사와 관련해 지급된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이 현재까지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급여는 재취업하지 않을 시 최소 120일간 지급되기 때문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 인준청문회
'탈달러화 시도' 경고, 트럼프와 같은 맥락
관세 정책도 지지 "관세는 주요 정책 도구"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사령탑'으로 낙점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 지명자가 불공정 무역관행 시정, 수입 확대
중국은 이제 끝물, 인도 부자 공략하는 명품들
뭄바이 상업 중심가, 명품 브랜드촌으로
인도 럭셔리 시장 2030년125조원 도달 전망
사진=리치몬트
글로벌 명품 시장 큰손인 중국의 경기 침체로 활기를 잃었던 럭셔리 브랜드들이 인도를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中 작년 철강 순수출량 사상 최대치 기록
내수 침체에 해외로 물량 밀어내기 극심
자국 떠나는 K-철강, 미국서 활로 모색
지난해 중국의 철강 순수출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해외 철강은 적게 사들이고 해외 판매량은 늘렸다는 뜻이다. 이 같은 지나친 밀어내기는 국내 철강업계에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US스틸 인수 놓고 美·日 철강사 신경전
US스틸에 인수 퇴짜 맞았던 클리프스
주당 30달러대 인수 의사 다시 밝혀
US스틸, 기존 일본제철과의 합병안 전념 입장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CEO/사진=클리블랜드-클리프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의 US스틸 매수안을 불허한 가운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매출원가율 3.5%P 상승해 영업익 감소
영업익 하락으로 법인세 59%↓
빅테크 기업들 조세회피 논란 재점화
애플의 한국법인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한국에서 거둔 수익 전액을 미국 본사에 배당금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애플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정도 줄었지만 본사로 보내는 배당금은 오히려 3배가량 늘었다. 반면 법인세는 영업이익 감소 효과로 59%가 줄었다.
카모 매각 거듭 난항, VIG파트너스 지분 인수 불확실
6,000억 투자한 美 TPG, 치솟는 달러에 난감
7조원 기업가치 2조원대로, 투자금 회수 먹구름
카카오모빌리티가 ‘콜 몰아주기’ 혐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오랜 난제인 투자자들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또한 오리무중에 빠졌다.
라면이 끌고 김치가 밀고, 진격의 한식
수출 품목 14개, 207개국까지 확대
간편식으로 뜬 K-Food, 브랜딩·고급화 시급
K-Food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특히 라면과 김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 영화와 드라마 열풍에 가공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일본제철·US스틸, 美 법원에 바이든 겨냥 소송
바이든의 결정과 정부패널 검토 과정 무효화 요구
합병 무산 시 일본제철 장기 성장전략 불투명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시도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지 명령으로 제동이 걸리면서 양국 관계에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본제철은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며 반발했고 일본 정부도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캐나다의 오바마’로 불리며 44세 집권
난민 수용 문제로 지지율 크게 떨어져
“51번째 주지사” 트럼프 조롱 직격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사진=쥐스탱 트뤼도 총리 인스타그램
5거래일 연속 매도에 6% 뚝, 애플 주가 전망 먹구름
계속되는 中 애국소비 기조, 中 판매 둔화 리스크 재부상
이례적 '가격 할인' 나섰지만, 실적 끌어올릴지는 미지수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증권가들이 주가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애플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중국 판매 둔화 리스크가 다시 부각된 탓이다. 이에 애플은 새해부터 할인 행사를 들고나왔다.
캐나다, 미국에 전기공급 중단 검토했지만
가뭄 탓에 미국산 전기가 경쟁력 우위 확보
관세 위협 '최후 수단'으로 원자재 수출세 검토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왼쪽)가 지난해 11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사진=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X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
고용부, 신한금융그룹·5개 자치단체 등과 업무협약
정부 대체인력지원금 상향, 월80만원→월120만원
신한금융그룹, 50인 미만 기업에 총 200만원 지원
중앙 정부와 민간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육아휴직 등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84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대체인력 지원금은 파견근로자를 대체인력으로 사용한 경우에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