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에 방위비 'GDP 5%' 상향 압박
"美도 5% 기준 적용해 방위비 증액할 계획"
단기간엔 어려워도 현실적 실행계획 필요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회원국들에 실질적인 이행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최악의 국가' 60여 개국에 개별 관세 적용키로
최고 관세율 캄보디아 49%, 韓은 13번째로 높아
기본 관세 5일부터, 상호 관세는 9일부터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기본 관세를 포함한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관세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한국은 13번째로 높은 25%의 상호 관세가 부과된다.
무료로 환급액 찾아주는 원클릭 서비스 개통
폭풍 성장한 유료 플랫폼 삼쩜삼 타격 불가피
삼쩜삼 "가입자 동향 살피며 운영 계속할 것"
국세청 환급 서비스 '원클릭'/사진=국세청
국세청이 클릭 한 번으로 최대 5년 치 종합소득세를 무료로 환급받을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를 출시했다.
학생 수 감소에도 10년간 교부금 연 7% 증가
내국세 21%를 시도교육청에 의무 배정 방식
저출생 흐름 속 교육 예산 구조조정 불가피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의무지출 구조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2026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
공매도 전면 금지 후 수익률 S&P500 못 미쳐
외국인 투자자 유입 통한 증시 탄력 전망 우세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
국내 증시 역사상 최장기간 중단됐던 공매도 거래가 1년 6개월 만에 전면 재개된다. 2023년 11월 금융당국은 공매도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주가 하락을 유발한다고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지만, 기대했던 주가 부양 효과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공격적인 M&A 전략, 외형 성장 이끌어
2019년 美 진출 위해 1,450억원에 에이본 인수
'방문 판매' 한계 직면, 실적 부진으로 적자 누적
에이본 레이디/사진=에이본
LG생활건강이 미국 손자회사 에이본(The Avon Company)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FT "美 핵 방어막에 대한 동맹국 신뢰 흔들려"
NATO 등 동맹국들, 자체 핵 개발 가능성 검토
韓·日, 美 핵 억제력 약화에 中과 공조 탐색
최근 미국의 핵 방어막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미국의 동맹국들이 자체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독일,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 동맹국들은 핵 자주권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핵우산 약화에 대응해 중국과의 결속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연방의원 중국 방문
리창 총리 "양국 갈등하면 전 세계가 손해"
데인스 의원 "펜타닐 문제, 우선 해결해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스티브 데인스 공화당 상원의원을 비롯해 미국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연방의원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삼성 등 韓 기업 수익성 하락 등 실적 부진
SDV 전환 속에 차량 OLED 패널로 활로 모색
LCD 점령한 中 기업, 글로벌 2위 오르며 추격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차량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면서 해당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들도 가파른 성장세 속에 2위에 안착했다.
혼인 건수 22만 건, 역대 최고 폭인 14.8% 껑충
초혼 연령 男 33.9세·女 31.6세, 30대 초 결혼↑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 간 국제결혼도 증가
2024년 혼인 건수 및 조혼인율/출처=통계청
지난해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3만 건 가까이 증가하며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트럼프, 푸틴과 에너지 부분 휴전 합의
우크라에는 전력시설과 원전 소유 제안
구체적인 사안에 이견, 협상 난항 예상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사진=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제한적 휴전을 끌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과 원자력 발전소 등을 미국이 소유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기차 캐즘에 기술력 한계 겹치며 경영난
EU, 배터리 산업 육성 기조 타격 불가피해
전기차 시장 韓·中·日 의존 심화 가능성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스웨덴의 노스볼트가 파산을 신청했다. 노스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파산 신청을 한 이후 경영난 극복을 위해 신규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지만, 결국 해법을 찾지 못하고 유럽에서도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美 군함 인도 1∼3년 늦고 건조 비용도 급증
中 보유 함정 370척, 美 295척 크게 앞질러
해군력 키우려면 韓·日 등과 동맹 강화해야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조선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한국 등 우방국과의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군 수뇌부가 2027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경고하는 가운데, 뒤처진 함정 건조 역량을 보완해 신속히 해군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플랫폼에 공개된 사업장 369곳 분석
수도권·대도시도 10회 이상 유찰돼
매각 일정 잡지 못한 사업장도 155곳
금융당국의 경·공매 플랫폼에서 매각을 진행 중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중 절반이 1회 이상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매각 일정을 잡지 못한 사업장이 전체 물량의 40%를 넘어서는 등 PF 사업장의 경·공매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숙련도·기술 수준 같으면 저렴한 외국인 선호
현장 관리 등 숙련된 기술직은 중년층 비중 커
근로자 고령화 개선하려면 청년층 이탈 막아야
최근 노동시장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장년층 근로자의 비중은 확대되는 반면 청년층은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증가와 맞물려 비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中, 2050년 우주강국 목표로 탐사 추진
발사체 재활용 부문 등에서 구체적 성과
일대일로 파트너국과 우주개발 협력 확대
7일 오전 4시(현지 시각),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스젠(實踐) 25호 위성이 발사되고 있다/사진=중국 국가항천국(CNSA)
'2050년 세계 일류 우주강국'을 목표로 내건 중국의 우주 굴기가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
국토부 집계한 전세사기 피해자 총 2만7,000명
피해 사례 중 비아파트가 70%, 2억원 이하 84%
전세사기 우려에 오피스텔 월세 수요는 늘어나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세사기 피해자가 두 달 새 2,700명 증가하면서 총 2만7,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체 피해자의 75%는 2030 세대로 나타나 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해자의 70%는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오피스텔·다가구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中 국가개혁위원회 산업 구조조정 착수
연평균 수출량 1억 톤 중 절반가량 감산
美 등 주요국, 반덤핑 관세도 영향 미쳐
2025년 전문인민대표회의(NPC)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철강 감산 등을 포함한 '2025년 경제계획'을 보고하고 있다/사진=전문인민대표회의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대규모 감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