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에서 6조9,000억원 규모 보조금 받는다
투자 규모 줄어들며 보조금 지급액도 축소
가동 지연되던 테일러 공장, 2나노 생산 기지 도약할까
미국 정부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보조금 관련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지만, 삼성전자에 지급될 보조금 규모가 예비거래각서(PMT) 체결 당시 발표된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텔레콤, 알뜰폰 사업에서 발 뺀다
"풀MVNO 만든다더니" 정부 알뜰폰 지원 공회전
KB국민은행·토스 등 거대 사업자 영향력 커지나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사진=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이 알뜰폰(MVNO)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美 자산운용사의 유럽 운용 자산, 2014년 대비 두 배↑
강달러로 자금 쓸어 담는 美, 유럽 금융 시장은 '부진'
영국 런던 증시에서는 '기업 탈출' 잇따라
미국의 거대 자산 운용사들이 유럽 금융 시장에 속속 침투하고 있다. 강달러 기조를 발판 삼아 대규모 글로벌 자본을 흡수, 유럽 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U 집행위원회, 英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
브렉시트 협정 내 '자유 이동권' 관련 규정 위반해
자유 이동권에 불만 품던 英, 브렉시트 이후 '역풍'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영국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정에 규정된 이른바 ‘자유 이동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연준,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정 전망
경기 침체·정치 불확실성으로 휘청이는 EU
벌어지는 금리 차, 유로-달러 환율 하락세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리 차이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이 물가 상승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방향성을 고려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고 있는 가운데, EU가 기준금리 인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면서다.
美 정부, ATVM 의거해 블루오벌SK 대출 승인
14조원 수혈 기대, 누적 적자 부담 해소될까
"트럼프 집권 전에 끝내자" 전기차 대출 지원 줄줄이
SK온이 미 테네시주에 건립 중인 블루오벌SK 합작공장/사진=블루오벌SK 링크드인
미국 에너지부(DOE)가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대한 14조원 규모의 정책
카카오VX, 몸값 5,000억원에서 3,000억원 이하로
골프 시장 업황 가라앉으며 매각 협상 사실상 결렬
"매각 시 근로 환경 악화된다" 노조도 반기 들어
사진=카카오VX
사모펀드(PEF)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가 운용하고 있는 일부 펀드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3나노보다 2나노 수요 커" 시장 장악 나선 TSMC
삼성전자, 고객사 확보·설비 전환 등에 속도
삼성전자 3나노 공정 '걸림돌' 된 GAA, 2나노에선 다를까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내년부터 양산 예정인 2나노(1nm=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한 TSMC는 차후 높은 수율과 생산 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 최초로 50% 넘어
공공부문 부채도 전년 대비 84조원 증가
불어나는 부채, 재정 준칙 도입 논의 힘 실릴까
지난해 중앙정부 국가채무와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의 50%를 넘어섰다. 중앙정부 회계·기금 부채 증가세가 일반정부 부채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현대차증권에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자본 적정성 개선 위해 유상증자 단행했나
"회사 빚을 주주 돈으로 갚는 것" 개인투자자 반발
현대차증권의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암초에 부딪혔다. 투자 위험 요소가 크다고 판단한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면서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주가 하락 가능성, 유증 목적 등을 문제 삼으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대미 투자 독려 나선 트럼프 당선인
줄어드는 대미 FDI에 신속한 인허가 내세워
규제 완화로 캐나다·멕시코 투자 수요 흡수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에 최소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하는 개인 혹은 기업에 신속한 사업 승인과 허가를 내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규제 완화를 통해 최근 감소하고 있는 대미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엑시노스 2500, 갤럭시 S25 대신 'Z플립' 시리즈 탑재
GAA 공정 조기 도입으로 수율 확보 늦어져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대비 부족한 성능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되는 플립형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FE’, ‘갤럭시Z플립7′ 등에 자사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GM, 크루즈 로보택시 개발에 추가 자본 투입 않는다
속도 붙는 GM 구조조정, 美·中서도 생산 시설 매각·폐쇄
"관세 리스크 몰려온다" 트럼프 당선이 영향 미쳤나
GM의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 크루즈/사진=크루즈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로보택시 사업에서 철수한다.
독일, 국가부채 제동장치 대대적 개편 준비 중
작년 말 예산 대란·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의구심 커져
주요 기관·전문가들도 재정 정책 개선 방안 제시
독일이 '국가부채 제동장치(Schuldenbremse)' 제도 개편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말 벌어진 '예산 대란' 이후 국가부채 제동장치의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제도 개선 압박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코노미스트 "아시아 서열, 인도 중심으로 재편될 것"
인도 경제 성장세 뚜렷, 현지 사업 확대하는 韓 기업
시장 잠재력, 미·중 무역 갈등 상황 등이 성장 견인
인도가 아시아 경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도의 높은 시장 잠재력, 미·중 무역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한 기업들이 속속 인도 시장에 진입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