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경기 진단 보고서 '베이지북' 공개
기업, 채용 미루고 제품 가격 책정 주기 단축
소비자, 자동차·내구재 중심으로 사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주저하고, 제품 가격 책정 주기를 단축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진단이 나왔다. 기업들의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도 짙어졌다. 관세가 본격 발효되기 전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들의 사재기 현상도 확인됐다.
기본자본 킥스비율 규제 도입 예정
후순위채 대거 발행한 보험사 이자부담 가중
납입자본·이익잉여금 등으로 건전성 평가
앞으로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보험사의 자본 확충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K-ICS(지급여력비율·킥스) 규제 강화를 예고하면서 보험사는 납입자본과 이익잉여금 등 기본자본만으로 건전성 지표를 반영하게 됐기 때문이다.
재산 보전처분 및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후속 조치
티메프 사태 피해금액의 10%, 책임자에 지속 추심
국내 사업 재개 노리는 구영배, 피해 복구는 말뿐
조인철 티몬·위메프(티메프) 법정 관리인이 1조8,000억원에 달하는 티메프 미정산·미환불 사태의 핵심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자택에 1,800억원 규모의 가압류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갤럭시 절반 베트남서 생산
한세실업 등 의류기업도 위기감 고조
美·中에 끼여 현지사업 불확실성 확대
국내 스마트폰, 전기·전자, 의류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차세대 생산 기지로 낙점했던 베트남이 최대 46%의 고율 관세 폭탄을 맞으면서 국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의 '각개격파 전략' 본격화
日, 예고 없는 트럼프 등판에 '당황'
예측 불가능 트럼프式 외교, 韓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전략이 드러났다
영유아 사교육 관련 연구 결과
언어능력·어휘력에 영향 없어
학업 수행 능력에도 효과 미미
유명 영어유치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시험, 이른바 '4세 고시'가 성행할 정도로 영유아 사교육이 과열된 가운데, 영유아기의 사교육 경험이 아이의 언어·문제 해결 능력 등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폰·PC 이어 이번엔 車 부품 관세 면제 시사 발언
車 25% 관세 부과 중, 엔진 등 부품은 내달 3일 발효
"최대 2만 달러 오른다" 차량 가격 급등 경고 반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추가 면제를 시사했다.
한미반도체와 日 신카와서 TC본더 대량 구매
“수요 높은 HBM 12단은 한미반도체 장비 사용”
마이크론 HBM 생산능력, 올해부터 대폭 확대 전망
마이크론의 HBM3E/사진=마이크론
미국 마이크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장비를 대거 반입하며 생산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IB들, 中 성장률 하향 조정
중국 정부, 대규모 부양책 확대 예정
관세 부과로 인한 부정적 효과 상쇄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높인 가운데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애경그룹, 유동성 확보 위해 매각 고려
업계, 안정적 실적에도 '밸류업 한계' 보여
상장사·유통업 이중 부담, 홈플·발란 여파
애경그룹이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그룹의 캐시카우이자 모태사업인 애경산업 매각에 나섰으나 동종업계의 구미를 크게 당기지 못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은 수익성은 탄탄하지만 중국 시장에 편중돼 있고, 생활용품 사업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전쟁 격화 속 경기침체 우려 고조
미국, 9일부터 중국에 104% 관세 부과
뚝뚝 떨어지는 국제유가, WTI 59.58달러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국제유가가 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60달러 선마저 무너졌다.
트럼프 관세 폭탄 직격한 머스크 "무관세 희망"
관세 부과 이후 사업 타격 직접적 원인일 듯
끊이지 않는 머스크 사임설, 동업자로선 여전히 견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사진=일론 머스크 X
미국 연방정부 대규모 구조조정과 국내외 극우정치 세력 지원 행보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곧 역할을 그만둘
발란 M&A 가능성 '불투명'
명품업계 불황·쿠팡 약진도 리스크
사업성 이미 훼손, 사태 장기화 우려
사진=발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명품 플랫폼 발란이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인수합병(M&A) 계획안을 내놨지만, 아직까지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사장, 간담회서 “KTX 요금 인상 추진” 발표
정부, KTX 운임 인상은 정책 기조에 반하는 것
KTX 올리면 ITX·지하철 운임도 올릴 명분 생겨
KTX 차량이 열차 차고지에서 대기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최근 KTX 운임 인상을 두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정부 간
캐나다인 美 방문, 전년比 23%↓
유럽인들, 미국 제품 보이콧도
전 세계 반미 감정 고조
연간 미국 방문객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던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이 크게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및 합병 위협으로 반미 정서가 커지면서 미국 여행을 취소하는 캐나다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USTR, 국가별 무역 평가 보고서 공개
소고기·망 사용료 등 '단골 민원' 대거 등장
상호관세 부과 후 대미 협상서 쟁점화 가능성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3월 31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별 무역평가보고서(NTE)/출처=USTR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이틀 앞두고 각국의 무역장벽을 담은
성장 둔화에 몸살 앓는 파워반도체업계
독일 인피니언·미국 온세미 등 감원 바람
中 자체 공급망 강화에 직격탄
전기차(EV)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전기차 핵심 부품인 파워반도체 분야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일고 있다. 업계 선두 주자인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인력 감축에 나섰고, 일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투자를 연기하는 등 시장 전반에 위기감이 감도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