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군에서 '후방'으로 빠져
美 지원 원하는 젤렌스키, 상황 뒤집힐 가능성은 낮다?
유럽 안전보장군 이용해 '동두천식 경제 회복' 도모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의 발전 사례를 들며 우크라이나에도 미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군에서 사실상 '후방 지원' 역할을 맡은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안보 보장 필요성을 호소한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에 엑시노스 2600 탑재한다
성능·수율 대폭 개선, 퀄컴 AP 독주 체제 흔들리나
2나노 경쟁력 갖춰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삼성전자가 내년 초 공개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에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술적 도전 끝에 엑시노스 2600의 성능과 수율이 대폭 개선되자, 퀄컴의 AP 독주 체제를 막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폴란드엔 미군 계속 주둔, 다른 국가는 감축 고려"
韓에는 미군 주둔 대가로 군사 기지 부지 소유권 요구해
주한미군 감축에 제동 거는 美 의회, 국익 검토 필요성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비를 많이 지출하는 폴란드에 주둔한 미군은 유지할 계획이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감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가맹점주 지원 위해 사재 출연
'연돈볼카츠 사태'로 무너진 이미지 회복 나섰나
백 대표, 유명세 내려놓고 '경영인'으로 돌아와야 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개인이 가진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재를 출연한다. 지난해 논란이 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상생 지원에 나서는 양상이다.
EU, 7,5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 의사 표명
2022년 2월부터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꾸준히 줄여 와
2027년에 러시아산 가스 등 수입 완전 중단, 美 수혜 전망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액화천연가스(LNG), 석유, 핵연료 등을 수입하기로 합의하며 본격적으로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최소화하는 양상이다.
쿠팡·네이버 등지고 자사몰 구축하는 소상공인들
자사몰 운영 시 수수료 부담 없고 브랜딩 용이해
"무조건 성공하는 건 아니다" 나이키, D2C 전략 채택 이후 경쟁력 약화
소상공인들이 네이버, 쿠팡 등 이커머스 플랫폼 의존도를 낮춰 가고 있다. 막대한 수수료를 부담하며 플랫폼에 입점하는 대신 자사몰(소비자직접거래, D2C) 운영을 택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이다.
美, 韓·日 대미 투자금으로 국가경제안보기금 조성한다
관세 협상 통해 출범한 펀드 자금, 한화 美 조선소에 유입
자국 기업 지분 확보 나선 美 정부, 투자금 적극 활용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대미 투자 금액을 활용해 국가경제안보기금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일과 미국이 아직 투자금 활용 방식에 대한 조율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한발 앞서 투자금의 사용처를 공언한 것이다.
美 국방부, 자국 방위산업체 지분 인수 검토 중
中 산업스파이에 시달려 온 美, 자국 기업 지분 확보로 대응?
주요 기술 수출 제한·유학생 압박 등 이전부터 견제 이어와
미국 국방부가 록히드마틴 등 주요 방위산업체들의 지분 인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확보한 지 며칠 되지 않아 재차 민간 업체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나선 것이다.
여당, 배드뱅크 탕감 대상자 선정 위해 신용정보법 개정
"매입가율 5% 말이 되나" 대부업계 반발로 채권 매입 난항
임대차 3법 뒷수습에 과도한 세금 투입된다는 지적도
정부·여당이 배드뱅크(부실채권전담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차주의 상환 능력을 일괄 심사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이르면 내달 발의될 전망이다. 이는 채무자의 동의 없이 소득과 재산 정보를 수집해 신속하게 탕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과 물가 균형 뒤바뀌어" 파월,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고용인가 물가인가, 엇갈리는 연준 내부 의견
유통업체 재고 동나며 관세發 인플레이션 위기 가시화
시장에서 미국의 통화 정책이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일기 시작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의 여지를 열어 두는 듯한 발언을 내놓자,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조정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한 것이다.
줄줄이 문 닫는 소상공인들, 폐기물 발생 증가
음식업 불황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감소
"중고 집기 사줄 곳이 없다" 급증한 철거업체들 암초 부딪혀
최근 자영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공사 생활 폐기물이 급증하는 추세다. 경기 둔화 속 자영업 폐업이 증가하면서 철거 후 배출되는 폐기물 역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한 사업장 생활 쓰레기 배출량은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도 고통 겪는다" 앤스로픽, AI 복지에 주목
의식 품은 AI는 시스템 몰이해가 낳은 환상?
마이크로소프트 AI 책임자, AI 정신증 등에 우려 표명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이른바 ‘인공지능(AI) 복지’가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AI가 고도화된 의식을 갖출 수 있다는 인식이 점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을 경계해야 한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제기되며 갑론을박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USDC 발행사 서클, 韓 4대 은행에 회동 제안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USDC 기반 확장 노렸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움직임은 여전히 '지지부진'
국내 4대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의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은행권은 본격적인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위해, 서클은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협력 상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마트, 2분기 매출 증가·영업이익은 마이너스
'CPI 선행 지표' PPI도 수년 만에 최대 상승폭 기록
물가 상승세 가시화, 인플레이션 재점화 목전인가
미국 대표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이윤이 줄고 있다며 상품 가격 조정 가능성을 암시했다. 미국발(發) 관세 전쟁으로 인해 이윤 감소 국면이 장기화하자, 산업계 곳곳에서 물가 인상 흐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GPT-4o 돌아왔네" 韓 챗GPT 이용자 수 증가세
오픈AI, 'AI 정신병' 고려해 GPT-5 성격 조정 후 모델 단일화
출시 이후 이용자 불만 속출, 결국 기존 모델 선택지 제공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한국에서 역대 최고 일일활성이용자(DAU)를 달성했다.
7월 쌀 20kg 소매가, 6만원 선 훌쩍 넘어서
쌀값 상승 원인, 생산량이 아닌 '정부'에 있다?
"일본 전철 밟을라" 겨우 진정된 물가 다시 오를까
쌀 소매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쌀을 과도하게 매입하면서 민간 재고량이 줄어들자, 대형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 도정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연탄·석탄 생산보조금 폐지 예정
화순, 태백, 삼척 등 조기 폐광지역 지원책 청사진도 드러나
"화석연료에 돈 쏟는 시대 끝났다" 신재생에너지에는 추경 편성
정부가 연탄·석탄 생산 보조금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폐광 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대체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석탄 산업의 단계적 종료를 통해 정부가 직접 화석 연료 시대에 종지부를 찍는 양상이다.
튜크리움 CEO, "SWIFT 자리 리플·XRP가 대체할 것"
SWIFT, 이미 체인링크와 함께 자체 블록체인 기술 도입 중
제재 즉시 경제 마비, 서방국 권력의 상징 된 SWIFT
머지않은 미래에 블록체인이 국제은행간통신망(SWIFT)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블록체인 기업리플(Ripple)이 막대한 XRP 보유량을 무기 삼아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인도, 접경 3개 지점에서 교역 재개한다
"미국 관세 전쟁이 기회였다" 중국, 미국-인도 갈등 파고들어
국방력·경제적 영향력 부족한 인도, 中이 손 뻗으면 잡아야
중국과 인도가 지난 2020년 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진 이후 5년 만에 국경에서의 교역 재개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전략적인 완충 지대를 마련해야 하는 두 국가가 힘을 합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