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2조원, 美에 조선소 보유
2021년 인수 나섰지만 작년 무산
성공하면 美해군 관련 수주 탄력
한화그룹이 몸값 1조2,700억원(시가총액 기준) 규모 호주 조선·방위산업 업체인 오스탈 지분을 공개매수한다. 2021년부터 인수를 추진했지만, 오스탈 이사회의 거부로 막히자 전략적 인수합병(M&A)으로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조선∙방산 분야의 키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액 자산가들, 미 채권 투자 관심
10년물 금리 하락세 4.8% 수준서 4.3%로
추세적 하락은 '회의적' 분석
미국 장·단기 채권 이자율/출처=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역 전쟁 확산, 세계 경제 직격탄
인플레 상승으로 경제 타격 우려
주요국들, 성장률 줄줄이 낮춰 잡아
사진=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엑스(X·옛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쏘아 올린 무역 전쟁이 응징과 보복을 주고받는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이 올해 경제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며 세
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인데 면세점은 적자
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 중단·감소 영향
올리브영·다이소 '성장', 면세점은 '울상'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면세업계가 올해 들어서도 매출이 반토막 나며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고환율과 중국 경기침체로 인해 면세점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7년간 피해 규모 140건·33조원에 달해
미국 내 특허소송도 97건서 117건으로 증가
수출 동력·첨단산업 경쟁력 타격 막아야
1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설명회'에서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2017~2023년까지 7년간 국내 기업의 기술유출
배터리 과열로 화재·화상 위험 경고
안드로이드 13 업데이트 필수 안내
"미조치 시, 과열 위험 여전"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호주에서 긴급 리콜된 구글 픽셀4a/사진=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
호주에서 판매된 구글 픽셀4a 스마트폰이 배터리 과열 문제로 긴급 리콜된다. 배터리 발화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中, 캐나다가 부과한 관세 대응안 발표
캐나다 농식품에 추가 관세 부과
미국 관세 정책에 동조 말라는 경고
중국이 캐나다산 농산품과 식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에 100%포인트(P)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같은 달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P 관세를 추가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미 유통업체들 대표 “트럼프 관세가 가격 끌어올려”
베스트바이, 대다수 가전 中·멕시코에 공급망 의존
타깃 CEO "금주부터 멕시코산 과일·채소 가격 인상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에 25%, 중국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3국의 보복 관세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자, 기업 경영진들이 전면에 나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년 고용 악화일로, 쉬는 청년 과포화
상담 및 멘토링으로 취업난 타파?
유명무실 정책에 취업준비생들 한숨
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이 채용 규모를 줄이면서 청년 채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박람회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매년 대규모 신입사원을 채용해 온 대기업들마저 박람회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TSMC, 파운드리 공장 등 5개 짓기로
美 빅테크 고객사 독식 기회
고민 빠진 삼성·SK ‘예의주시’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5조원)를 추가 투자해 최첨단 파운드리와 패키징 공장 5개를 새로 짓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심을 사는 동시에 애플, 엔비디아 등 현지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 주문을 독식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제조업 중심국 독일, 산업 경쟁력 와해
탈원전으로 인한 에너지 정책 실패가 주원인
산업계, 강력한 에너지 정책 개혁 촉구
유럽연합(EU)의 주축인 독일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독일 자동차 회사들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발표하는가 하면 자동차 화학 기계 등 주요 산업에서는 생산과 투자가 감소하고 있다.
미국 무역 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
가정집도 물류창고로, C커머스의 새로운 물류 거점
"향후 3년간 아시아 물류기업이 미국 시장 수요 주도할 것"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미국 내 물류 시설 임대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서 들어오는 상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선언하자, 미국 현지에서 상품을 배송할 물류 거점을 확보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러시아 재벌도 골드카드 구매 가능”
러트닉 “골드카드 수익으로 국가 부채 감축할 것”
"싼값에 영주권은 난센스", 골드카드 수백만 장 판매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서명한 행정명령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백악관 X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영주권을
웅진, 프리드라이프 지분 100% 인수 추진
보유현금 470억, 추가 담보 제공도 쉽지 않아
전문가들 "'코웨이 사태' 반복 가능성 높다"
잦은 초대형 인수합병(M&A)으로 그룹 해체 위기까지 겪었던 웅진그룹이 빅딜에 재도전한다. 상조회사 1위 업체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추진하는 웅진은 1조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유상증자 없이 회사채·인수 금융만으로 조달하겠다는 포부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회의적이다.
20일 기취득 자사주 소각“자본금 감소는 없어”
1년간 10조 매입·3조 3개월 내 전량 소각 계획 차원
자사주 추가 취득 2.5조도 주주가치 제고 목적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전경/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사들인 3조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에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