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 위해 인도 진출
현재 자동차 허브 타밀나두주 유력 검토
인도 JSW에너지와 합작 공장 등도 논의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했다. 미국 등 주요국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인도 등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생산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지난해 경매 진행 건수 3,267건, 전년 比 67%↑
강남 3구 인기 주춤하여 실수요 중심으로 전환
서울 아파트 가격도 9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건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마저 부진한 가운데 송파구의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잠실엘스마저 경매 시장에 나왔다.
공항버스 33대 포함해 103대 버스 운행
영구면허 확보한 공항버스 노선에 주력
2023년 매출 328억원·EBITDA 61억원
한양고속의 서산-인천공항 노선버스/사진=서산공용버스터미널 유튜브
인천공항을 포함해 충청권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고속·시외버스 회사인 한양고속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中, 2035년까지 핵탄두 1,500기까지 늘려
10년 후 핵무기 보유량 미·러 넘어설 수도
美 주도하는 '핵 통제 체제'에 한계 드러나
중국이 핵탄두 보유량을 급속도로 늘리며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미 국방부는 중국의 핵탄두가 오는 2035년까지 현재의 3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과의 핵전략 격차를 줄이려는 중국의 행보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두 자릿수 성장
데이터센터 확대로 AI 반도체 칩 수요 급증
GPU·HBM 등 품귀 현상, 당분간 지속될 듯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2년 오픈AI의 챗GPT 등 생성형 AI 출현 이후, AI 데이터센터의 확장 흐름 속에 AI 반도체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화장품, 재고 관리 용이하고 마진율 높아
쿠팡·무신사, 럭셔리뷰티에 이어 PB 출시
컬리는 화장품 전문관 '뷰티컬리'에 주력
쿠팡의 자체브랜드(PB) 엘르파리스/사진=쿠팡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스킨케어 중심의 자체브랜드(PB)를 출시하며 뷰티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美 상무부, 커넥티드카 중국산 부품 규제 확정
사실상 중국산 자동차 美 시장 진출 원천 봉쇄
현대차 등 韓 기업에는 위기보다는 기회 될 것
미 정부가 미국에 수입·판매되는 커넥티드 차량에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새로운 규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자동차업계와 주요국 정부가 유예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당초 예고한 2027년(소프트웨어), 2029년(하드웨어) 규제 시행이 확정될 전망이다.
AI 확산으로 증권가 애널리스트 직군 축소
특히 주니어급 일자리의 대체 가능성 높아
AI로 업무 효율 향상, 월가 총 순이익 증가
금융업계의 중심지인 월가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금융업의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주식 리서치와 같은 전통적인 분야에서는 애널리스트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져 인력 감축과 급여 삭감의 직격탄을 맞았다.
러·우크라 가스관 중단에 한파가 새로운 위기로
유럽 가스 비축량은 3개월 새 24%포인트 감소
노르웨이 LNG 설비까지 멈춰 가스 가격 오름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공급망 교란에 역대급 한파가 맞물리면서 유럽의 가스 비축량이 급감하고 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가스 재고가 줄어들자 가스 가격도 폭등했다.
트럼프 1기 때는 中 원자재 우회 수출 타깃
2기에서는 멕시코서 조립하는 中 부품 겨냥
고관세 부과 시 '자유무엽협정' 폐기될 수도
취임을 2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를 '중국의 트로이 목마'로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멕시코를 이용한 중국의 원자재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로직 다이 4나노 공정, 시제품 생산에 돌입
1c D램·하이브리드 본딩 등 첨단 공정 활용
기술 주도권 되찾기 위해 양산 일정 앞당겨
삼성전자가 4㎚(나노미터, 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을 통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로직 다이'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적층되는 일반 D램에도 기존 모델보다 한 세대 앞선 10㎚급 6세대 D램을 적용하기로 했다.
원가·인건비 상승으로 제조사 납품가 상승
대형마트·편의점 소비자 가격도 연쇄 인상
고환율 속 물가 상승 전망, 서민 경제 비상
새해 벽두부터 장바구니 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상승 탓에 지난해 말부터 과자와 음료, 치킨, 커피, 생필품, 화장품 등의 소비재 제조사들이 납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는데, 연초부터 해당 인상분이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소비자 가격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어서다.
가양동 CJ부지 개발, 2조8,000억원 자금 조달
'2029년 완공' 목표로 올해 초 공사 착수 예정
땅값만 '1조원' 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 주목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CJ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올해 초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하는 일정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만큼 향후 강서구의 신(新)경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율 상승에 정국 불안 겹쳤지만 수출액 증가
수출 증가율 9.6%로 WTO 국가 중 가장 높아
美·中 수출 의존도 높아 올해 수출 '부정' 전망
지난해 한국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당초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 7,000억 달러(약 1,029조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반도체가 전체 수출을 견인하고 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과 농수산식품·화장품 등 소비재가 선전하면서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MBK·영풍, 집중투표제 의안 상정 금지 가처분 신청
고려아연 "소액주주 보호 위해 집중투표제 필요해"
소액주주 연대, 고려아연 측 집중투표제 도입 지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집중투표제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러·우크라 간 가스 운송 협정, 갱신 없이 만료
우크라 "러시아, 가스 수출로 전쟁 자금 마련"
러시아 가스 의존도 높은 슬로바키아 등 반발
우크라이나가 2020년부터 지속돼 온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송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유럽 내 에너지 안보와 가스 공급망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